메뉴

대전시의회 예결특위, 7.5조 추경안 심사…“민생안정 우선”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광)는 1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기정예산 대비 12.6% 증가한 총 7조 5,553억 600만 원 규모로, 일반회계 6조 2,422억 600만 원, 특별회계 1조 3,131억 원으로 구성됐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7,733억 9,600만 원이다. 예결특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국고보조금 및 사전사용분 등 주요 항목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원안 가결했다. 최종 의결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경안은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청년·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와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력에 우선순위를 둔 편성"이라며 “정책효과와 시급성을 고려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경 부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 홍보와 제3시립도서관의 축소 계획에 대한 전략적 재검토를 요청했으며,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 추진 시 주민 의견 수렴을 강조했다.

이상래 의원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재해지도 작성 예산 확대와 대전테미문학관·시립요양원 개관 준비 철저, 식장산역 설치사업 차질 없는 추진을 요구했다.

정명국 의원은 평생교육이용권의 사전 사용 문제와 여성단체 워크숍 예산 편성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했다. 박주화 의원은 민방위 시설 확충과 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 리노베이션 등 재난 대비와 문화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민경배 의원은 보문산 관광 활성화, 체육시설 보상, 도시침수 대응, 보훈 예우 강화, 전세사기 대책 마련을 요청했고, 이병철 의원은 아동·청년·기업 지원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 실적 개선을 강조했다. 이한영 의원은 장애인 생산품 구매 확대, 문화예술 신규 사업 정비, 성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등을 제안했다.

김민숙 의원은 단체행사 예산의 형평성 확보, 0시 축제 예산의 적정성, 예술단 운영의 효율성 등을 지적하며, 견학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당부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추경 심사를 통해 예산의 적정성과 정책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향후 집행과정에서 낭비 없는 세출 관리와 주민 체감도 제고를 주문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