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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호두과자’ 출격…이장우 대전시장 “청년 자립과 도시브랜드 살릴 기회”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가 청년 자립형 공공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꿈돌이 호두과자’를 출시하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맛과 노력의 가치는 정당하게 인정받아야 한다"며 가격 책정의 원칙과 자립 취지를 강조했다.

22일 시청에서 열린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행사를 열고, 대전형 자활 청년 일자리 모델을 전국에 선보였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대전광역자활센터와 서구·중구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참여 청년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 라면이 50만 개 넘게 팔렸고, 컵라면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이제 호두과자까지 나와 대전이 맛으로도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참여자들을 직접 초청해 격려하며 “청년들의 노력과 정성,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므로 가격도 가치만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 시식 후 “공짜로 먹는 음식은 맛이 덜하지만, 돈을 내고 사면 맛이 배가 된다"며 “맛과 청년의 노력이 합쳐진 만큼 천 원 이상의 가격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싸다고 많이 팔리는 게 아니다. 제대로 된 제품은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과의 대화에서는 가격 조정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이 시장은 “500원이든 1,000원이든, 가격은 청년의 시간과 노동을 감안한 합리적인 기준이어야 한다"며 “대중성과 수익성 모두 고려해 결정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제품 구성은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야 한다"며 “2줄·4줄 포장, 초코 코팅, 선물세트 등 여러 버전으로 개발해 대전의 대표 간식으로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장기 보관을 위한 냉동보관 설명서를 제품에 동봉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도시마케팅 효과를 담은 전국 최초 모델"이라며 “판매 수익은 전액 청년 자립기금으로 환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에는 대전지역에서만 판매해 지역성·희소성을 살리고, 추후 성과에 따라 전국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오는 8월 0시 축제 기간 중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첫 출시되며, 이후 서구·중구 자활사업단을 통해 상시 판매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제품이 대전의 상징적 캐릭터를 활용한 대표 간식으로 성장해, 성심당 못지않은 전국적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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