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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주민총회로 2026년 예산안 확정…81개 마을사업 본예산 반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1일 온천2동 주민총회를 끝으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안 선정을 위한 13개 동의 주민총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지난달 24일 노은1동을 시작으로 한 달간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를 합쳐 총 1만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직접 사업을 선정하는 뜻깊은 민주적 절차에 동참했다.

올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총 112건, 예산 규모는 약 12억 9,850만 원이다. 이 중 심의와 투표를 거쳐 9억 7,500만 원 규모의 8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동별로 약 1억 원 규모의 사업이 2026년도 유성구 본예산에 반영되며, 나머지 2,500만 원은 각 동의 마을 축제 지원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선정 사업으로는 진잠동 ‘얘들아~마을에서 놀자’, 학하동 ‘꽃길만 걷자 GO!!’, 상대동과 노은1동의 ‘무인 페트병 회수기 설치’, 온천1동의 ‘마을공동체 꽃심기’, 구즉동 ‘청소년 진로 특강’, 관평동 ‘배울네거리 공원 벤치 교체 사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중심이 되는 예산 편성의 장"이라며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이 마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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