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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서구의회 의원 “상권 밀집 지역, 야간 주정차 단속 유예 필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국민의힘, 월평1·2·3동·만년동)은 25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권 밀집 지역의 야간 주·정차 단속을 일정 시간 유예해 지역경제와 주민 편의를 동시에 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불법 주·정차는 교통 흐름과 시민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단속돼야 하지만, 모든 시간과 지역에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현재의 단속 방식은 주민 생활과 상권 운영에 불필요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월평동 백합네거리 일대를 예로 들며, “이곳은 상가와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으로, 야간 시간대 방문객의 주차 수요가 집중되지만 정작 합법적으로 차량을 세울 공간이 없어 상인들과 이용객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는 점심과 저녁 시간에 단속을 유예해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였고, 대전 유성구도 올해 7월부터 야간 단속 유예를 도입해 상권 회복을 꾀하고 있다"며 “서구도 지역 실정에 맞춰 유사한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단속 유예 시에도 △시간과 구간을 명확히 설정하고 △소방시설,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 위험 구간은 철저히 예외로 둘 것 등을 전제로 실효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교통질서를 지키면서도 주민 삶의 현실을 반영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단속의 목적이 불편을 주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질서를 세우는 데 있는 만큼 유연한 정책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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