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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 정진석·한문석 시인 삶과 문학 담은 다큐 8월 방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관장 조성남)은 대전 원로시인 정진석·한문석의 삶과 문학세계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나의 인생, 나의 문학>을 오는 8월 1일(금)과 8일(금) 오후 6시 20분 TJB(대전방송)를 통해 각각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2013년부터 추진해온 ‘대전문인 사진·영상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대전과 인연 깊은 문단 경력 25년 이상의 문인들을 영상으로 기록·보존해 지역 문학자산으로 남기기 위한 취지다.

8월 1일 방영되는 첫 번째 편에서는 197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정진석 시인의 문학과 삶을 다룬다. 대표작 「사월리 비타령」, 교직 생활, 부여 정착 이후의 일상과 함께 직접 가꾸는 정원을 통해 ‘삶이 곧 시가 되는 순간들’을 그려낸다. 정 시인은 대전문학상과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신이 부르시는 날까지 온몸으로 시를 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8월 8일 방영되는 두 번째 편은 1995년 《앞선문학》으로 등단한 한문석 시인의 이야기다. 충남대 재학 시절부터 시작된 창작 활동, 문단과 교직을 병행해온 삶, 고비마다 시로 삶을 버텨온 기록이 담겼다. 한 시인은 “시는 인간과 자연, 그 사이의 침묵을 듣는 일"이라며 “끝까지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두 편의 영상은 방송 이후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대전문학관은 이번 다큐가 지역 원로문인의 문학정신을 알리고 후대에 전승하는 데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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