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제1회 대덕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밀착형 체류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의 ‘2025년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자치구 공모사업’에 대덕구가 선정되며 추진된 사업으로, 외지 인구 유입과 ‘머무는 여행’ 콘텐츠 확산에 중점을 뒀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여행 방식으로, 대덕구는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형 원격근무 공간과 지역의 전통문화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관광을 제시했다.
1회차 프로그램에는 대전 외 지역 거주 직장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경관 속에서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도보로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조선 후기 한글 요리서 ‘주식시의’에 기록된 전통주 ‘송순주’를 재현하는 체험은 역사적 의미와 지역성을 살려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재충전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일상처럼 머무르는 방식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머무는 여행은 지역의 사람과 시간을 함께 나누는 체험"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대덕에서 일하고 머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향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계절별로 정례화하고, 문화유산·자연환경·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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