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7월 31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당대표 출마의 이유를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은 7월 31일 대전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당대표 출마의 이유로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의원은 “정당의 본질은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선거 패배의 핵심 원인은 전략 부재와 내부 분열"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을 시작으로 충청권 일정을 본격화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한 대전에서 출마의 뜻을 처음 밝히는 것은 정치적 상징이 있다"며 “대전시장과도 지역 현안을 경청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선거에서 반복적으로 패배했고, 이는 야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제대로 싸우는 사람, 준비된 사람, 유능한 사람이 인정받고 공천 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공천제도 혁신 ▲인재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구축 ▲유능한 정책 정당화 ▲전략 기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선거 패배 원인에 대해서는 “계엄이나 탄핵과 같은 극단 상황이 벌어진 배경은 당의 내부 단결 부족"이라며 “의회 폭거가 있었지만 계엄이라는 수단은 부적절했고, 탄핵 국면에서도 보수가 단결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는 당대표로서의 도리이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의"라고 덧붙이며 “반성과 예우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정당이 전략 없이 싸워선 안 된다"며 “여당의 실정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 역시 정당의 변화와 정체성 확립이 먼저"라며 “국민의힘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충청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한편 김문수 전 장관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인 장동혁이 어떤 정치를 하려 하는지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장 의원은 “보수의 미래는 과거의 계엄이나 탄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단결된 모습으로 나아가는데 있다"며 “정치 교체, 세대교체의 출발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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