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자신에 대한 공천 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의혹 제기자 명태균 씨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5일, 명태균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장우 대전시장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개입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그는 “김건희 여사가 대전시장 공천과 관련해 재미있는 말씀을 하셨다"고 언급하며 특검 조사를 자청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이장우 시장은 즉각 해명하라"며 “수사당국은 성역 없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44만 대전시민이 이 사태의 진실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근거 없는 명씨의 주장을 민주당이 기다렸다는 듯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은 한 몸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민주당이 한때 특검까지 하며 명태균을 ‘전국민 사기꾼’으로 몰아놓고 이제 와 그 주장을 인용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논란 당일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와는 일면식도 없고, 명태균 씨와도 만난 적이 없다"며 “누구에게도 공천을 부탁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 세 번 경선만 치렀다"고 강조했다.
또한 “SNS에 장난치듯 글을 올려놓고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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