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세종 양성평등센터는 5일 공공의료기관 소속 청년 간호사들과 함께 ‘건강한 간호, 평등한 일터, 우리와 함께’를 주제로 청년 공감·소통 포럼을 개최하고, 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청년 간호사들이 겪는 일·생활 균형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순선 대전시간호사회 회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고, 안숙희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다. 국군대전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간호사 4명이 토론자로 함께했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는 ▲3교대 근무의 피로도 ▲예측 불가능한 일정 ▲육아 병행의 어려움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제도적 뒷받침 부족 등 현장의 다양한 고충이 접수됐다.
참석자들은 교대제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간호 인력 확충 ▲근무표 예측 가능성 확보 ▲육아 간호사 배려 정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병원 내 소통 구조 개선과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주제 발제를 맡은 박순선 회장은 39년 이상의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간호사 직무의 특수성과 현실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으며, 안숙희 교수는 청년 간호사들의 현장 목소리에 깊이 공감하며 논의를 이끌었다.
김인식 원장은 “간호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라며 “3교대 등 특수 근무 환경을 반영한 정책 개선은 돌봄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 처우 개선과 지속적인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 내용은 대전·세종 성별영향평가센터의 특정성별영향평가 자료로 반영되며,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의료정책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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