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2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공무원 전 인력이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된다.
소방본부는 축제 개막일 전인 8일 오전부터 대전역~옛 충남도청 구간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통행로를 사전 점검하고, 구급차·펌프차·공작차 등 차량 배치도 사전 정비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14시부터 0시 30분까지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개막 초기 관람객 집중을 고려해 동부소방서의 당직상황책임관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현장 구급훈련도 병행해 초기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현장에는 ▲대전역 무대 옆 ▲옛 충남도청 앞 ▲중앙로역 인근에 구급차를 각각 배치하며, 성심당 인근에는 재난현장회복차를 배치해 응급처치와 휴식 공간을 동시에 운영한다.
지하상가 화재에 대비해 펌프차 1대도 원동119안전센터에 전진 배치하고, 연기 배출용 배연차는 2대를 추가 배치해 화재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순찰하는 ‘소방순찰팀’을 운영해 축제장 일원을 순회하며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무전기와 PS-LTE, 구급의약품을 탑재한 안전배낭을 휴대해 즉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별 근무 기간에는 지휘CP와 현장CP도 각각 운영한다. 지휘CP는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6층에 설치해 전체 상황을 통제하며, 현장CP는 대전 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 2층에 마련돼 실시간 현장 안전 관리를 수행한다.
이 외에도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8일 오후 7시~자정)과 ▲K-POP 공연(9일 오후 8시 30분~자정 30분)에는 119특수대응단을 투입해 공작차와 구조차 등 총 2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소방력을 투입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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