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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예타 철회 논란…장철민 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사과해야”

장철민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철민 국회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대전시와 LH가 추진하던 대전 국가산단(유성 나노반도체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철회 사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장철민 의원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전시와 LH가 예타를 ‘철회했다’기보다 사실상 ‘철회당한 것’"이라며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예타 통과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신청이 반려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시의 기업유치 MOU 등 수요 확보 실적은 같은 시기 지정된 다른 국가산단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했다"며 “대전이 입지상 유리함에도 준비 미흡으로 통과가 불가능한 예타를 신청한 것은 시험공부는 안 하고 시험장만 들어가 열심히 하는 척한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홍보했던 계획의 부실함도 비판했다. 당초 160만 평, 6.2조 원 생산유발효과를 내세운 계획이 예타 신청 과정에서 118만 평, 0.97조 원으로 축소됐고, 그마저도 준비가 미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과 3주 전, 이택구 부시장이 “이상 없이 진행 중"이라며 “300% 수준 수요 확보"를 주장했던 발언과도 배치된다고 했다.

장 의원은 “예타 철회의 책임을 지고 이장우 시장은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장우 시장의 과욕과 행정적 나태가 대전을 망치게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민의 힘으로 어렵게 만든 국가산단 조성 기회를 잃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반도체 등 산업정책 현장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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