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폐막한 ‘2025 대전 0시 축제’ 무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시민들이 보여주신 역량과 시민의식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대전은 이제 초일류 경제도시, 세계적 과학기술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폐막한 ‘2025 대전 0시 축제’ 무대에서 이같이 밝히며, 축제 성과와 더불어 대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폐막 인사에서 먼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9일간의 축제를 함께하며 시민들이 보여준 질서와 배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세계적 수준이었다"며 “공직자, 경찰, 소방관, 합창단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통과 안전 문제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끝까지 협조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3년 연속 3無(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없는 대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제를 통해 확인된 대전의 도시 경쟁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전은 현재 혼인율 1위, 녹지율 1위, 보육시설 1위 도시이며, 청년 혼인율 증가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상위권에 오르며 스포츠 도시로 도약했고, 대전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77조 원으로 부산·대구를 앞질렀다"며 “대전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의 미래 성장 전략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대전은 에어스페이스,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국방·양자기술 등 세계 최첨단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며 “市가 추구하는 초일류 경제도시는 곧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0시 축제를 통해 대전은 여름축제의 도시, 여행자의 도시로 각인됐다"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시민참여, 관광 인식 확산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번 0시 축제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꾸준한 관람객이 몰렸고, 매일 흥행을 이어가며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폐막식에서는 30개 마을합창단과 대전시립예술단, 시민 2천여 명이 ‘대전부르스’와 ‘대전의 찬가’를 합창해 정체성을 고취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떼아뜨로 레알’ 플라멩고 공연, 가수 설운도·김경민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또한 ‘꿈씨 패밀리 굿즈’ 라면·막걸리·호두과자·캐릭터 상품은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지역 캐릭터 산업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원도심 상권과 먹거리존도 SNS를 통해 확산되며 관광 도시 대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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