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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중구청장, 한화 코디 폰세 ‘15연승·200K 대기록’ 축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가 한국프로야구 새 역사를 쓴 한화 코디 폰세(Cody Ponce) 선수에게 특별한 축하를 전했다.

폰세는 지난달 부인 엠마 폰세(Emma Ponce), 동료 라이언 와이스(Ryan Weiss)·헤일리 와이스(Hailey Weiss) 부부와 함께 명예 중구민으로 위촉됐다.

불과 한 달여 만인 지난 13일, 그는 KBO 리그 최초로 개막 15연승과 최소 경기(23경기)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며 리그의 새 장을 열었다. 이에 대전 중구는 곧바로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폰세에게 감사와 축하의 글이 담긴 패를 수여했다. 이어 직접 소장하던 불교 판화 작품과 지역 생산 증류주 세트를 전달하며 지역민의 마음을 전했다.

미술작품은 붓다상을 형상화한 작은 판화로, 한화 팬들의 애칭 ‘보살팬’의 의미를 담아 청장이 직접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보살은 불교에서 인내와 수행, 이상적인 인간상을 뜻한다"며 “한화는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고, 폰세 선수가 구민의 기대에 부응해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한다. 구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폰세는 “팬과 중구민의 응원 덕분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붓다상 판화는 집에 걸겠지만, 증류주는 아까워서 마시지 못할 것 같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폰세는 명예 중구민 위촉 후 단기간에 KBO 최초 대기록을 세우며 중구와의 인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지역 사회와 팬들 사이에서는 “폰세가 대전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제선 청장이 전달한 판화 작품은 팬들의 애칭 ‘보살팬’을 형상화한 선물로,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공동체적 의미를 담았다. 김 청장은 이를 통해 “종교적 의미를 넘어 팬과 지역이 함께하는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폰세의 대기록은 한화 팬뿐 아니라 대전 시민들에게도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중구청의 축하는 선수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 구단, 팬심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대전 중구는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와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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