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취약계층 가구의 전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멀티탭’ 보급 사업에 나섰다. 구는 17일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전 멀티탭’은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거나 전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즉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기 합선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여, 노후 멀티탭이나 안전 기능이 없는 저가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의 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총 300가구다. 선정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주 형태, 전기설비 노후도, 안전 취약 정도 등을 종합 검토해 이뤄진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이나 주택 밀집 지역, 전기 점검이 어려운 가구가 우선 지원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고 회복이 어렵다"며 “화재 예방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생활 안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덕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취약계층 61가구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지원했다. 동시에 화재 대피 훈련과 안전 교육을 실시해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섰다. 이번 멀티탭 보급은 이러한 정책의 연장선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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