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페이스북 캡처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이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2025 대전 0시 축제’ 비판 논평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정치 공세를 멈추고 시민의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석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관제 행사’, ‘3무 축제’라 규정한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며 “216만 명이 참여한 축제를 관제라 하는 순간, 시민의 선택과 경험은 모욕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5,900여 명의 지역 예술인, 2,800여 명의 청년 아르바이트생 노력을 ‘들러리’로 치부하는 것은 정치적 오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축제 성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반박했다. 김 의원은 “경제효과 4,021억 원은 직접효과 1,108억 원, 간접효과 2,913억 원으로 산출된 결과"라며 “굿즈 매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외면한 채 ‘화려한 숫자’라 일축하는 것은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2019년 허태정 전 시장 시절 86억 원을 투입하고도 ‘노잼 도시’라는 오명만 남긴 방문의 해와 달리, 이번 축제는 47억 원으로 23배의 경제효과를 냈다"고 지적했다.
교통 혼잡과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세계적 축제 어디서나 발생하는 불편"이라며 “중요한 것은 그 불편을 상쇄할 가치가 창출되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대전은 3년 연속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 없는 ‘3무 축제’를 달성했다. 원도심 41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고 외지 관광객 비율이 44.5%에 달해 대전이 ‘경유지’에서 ‘목적지’로 변모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판만을 위한 태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교통 혼잡과 소음을 지적하면서도 대중교통 증편이나 주민 의견 수렴 같은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질적 제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 시티투어 버스 운영이나 반값 여행 상품과 같은 자치구 협력 모델을 통해 축제 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석환 의원은 끝으로 “노잼 도시에서 핫잼 도시로 변모한 것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공격만 이어가는 것은 시민 전체를 향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는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 이제 정치권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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