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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명품 건축이 도시 바꾼다…“대전, 개척자 정신으로 도약”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전도시건축 한마당’ 개막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개척자의 도시"라며 “명품 건축이 도시를 바꾸고, 청년 유입과 미래산업 성장이 결합해 대전을 10년 내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먼저 대전의 정체성을 “개척자의 도시"라고 정의했다. 그는 “120년 역사의 신흥도시 대전은 수많은 개척자들이 헌신해 오늘의 위대한 도시로 성장했다"며 “건축가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명품 건축물들이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의 중요성을 해외 사례와 연결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페인 빌바오는 쇠락한 50만 인구 도시였지만,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하나로 세계적 관광 도시로 부활했다"며 “건축물 하나가 도시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도 100년, 200년 뒤에도 남을 건축물을 지어야 한다"며 “우리 세대를 넘어 후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건축에 명품 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전의 최근 성과와 변화를 수치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8월까지 인구가 2,439명 늘어 2013년 이후 감소세가 반전됐다"며 “전입 인구의 60%가 20~30대 청년으로, 대전이 청년이 찾는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은 아시아 ‘가성비 좋은 여행지’ 9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도시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디저트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고, 도시 브랜드 평판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경제 지표와 미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77조 원으로 1년 새 10조 원이 늘었다. 이는 부산·대구보다 50조 원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바이오, 반도체, 로봇, 양자 등 첨단 산업에서 이미 경쟁력을 확보했다. 앞으로 10년 안에 대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이자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좋은 건축물을 설계하고 만드는 것은 건축가, 건설사, 건축주 모두의 책임"이라며 “대전의 모든 건축주들이 명품 건축에 동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도시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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