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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청년이 선택한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의 미래는 단순한 인구 증가가 아니라 청년이 정착하고 일하며 결혼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며 청년 친화도시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들어 대전시가 4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 12년간의 인구 감소세에서 전환점을 맞았다"며 “특히 전입자의 6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이고, 전입 사유에서도 직업과 가족 요인이 각각 60%를 차지한다는 점은 대전이 청년들에게 선택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질은 단순 인구수가 아니라 삶의 질, 일자리, 안전, 문화 인프라에서 결정된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대전이 청년 친화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노력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가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오해와 우려가 없도록, 충청메가스퀘어 추진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등 우리가 몇 년도부터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적극 홍보하라"고 말했다.

재정과 관련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논리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예결위 소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모든 부서가 철저히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재해 예방 문제에 대해서는 “극한 호우 피해를 막기 위해 대전천 도로와 하천 환경 개선에 대해 환경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하천 준설 및 제방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준설과 구조 개선 없이는 피해가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시 경관 관리와 관련해 그는 “보문산 등 주요 공원과 녹지 지역의 꽃무릇 예초 작업 시기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보는 순간 감탄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통한 고품질 수목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육 인프라와 시민 이용 확대에 대해서는 “월드컵경기장 요금을 인하해 팬과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9~10월 사전 예고, 할인 카드 도입, 적극적 홍보를 통해 이용률을 극대화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현재까지 11억 원 이상 모금된 기부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대전 시민뿐 아니라 출향민도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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