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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화 대전시의회 의원 “슬레이트 제로·쿨루프로 기후위기 대응해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중구 제1선거구)은 8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을 가속화하고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대전에는 슬레이트 건축물이 4천여 동, 그중 주택이 3천여 동에 달한다"며 “여름에는 집안이 화덕처럼 달궈지고 겨울에는 한기를 막지 못하는 데다, 노후 시 석면 비산까지 발생해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전시가 슬레이트 지붕 철거와 개량사업을 추진해왔지만, 아직 수천 동이 남아 있어 현재 속도로는 기후위기 대응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붕 개량과 더불어 임시 거처와 이사 지원까지 포함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슬레이트 제로 도시’를 서둘러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쿨루프 사업을 통해 지붕 표면 온도를 10도, 실내 온도를 약 4도 낮출 수 있다"며 “부산과 서울 등 주요 도시가 경로당·무더위쉼터·주민센터 등에 집중 설치해 효과를 보고 있는 만큼, 대전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면 기업 사회공헌사업, 시민봉사와 연계해 추진할 수 있다"며 “슬레이트 제로와 쿨루프 도입을 통해 폭염과 기후위기 속에서도 안전한 도시, 일류경제도시에 걸맞은 쾌적한 대전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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