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8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유성구는 지난해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통해 약 17톤을 수거해 대전 자치구 중 최고 수거량과 수거율을 기록했다"면서도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수거량을 어떻게 더 늘릴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첫째로 폐의약품 수거 거점 다각화를 제안했다. 보건소, 약국, 행정복지센터 위주에서 벗어나 아파트 단지 등 인구 밀집 지역에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우체국과 협력해 우체통을 통한 수거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세종시는 보건소·마트·공동주택 등으로 수거함을 넓히고,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도입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둘째로는 수거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제시했다. 구청 홈페이지와 연계해 수거함 위치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폐농약 수거제처럼 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자고 했다.
셋째는 홍보와 교육 강화다. 구 소식지, SNS, 주민자치회 등을 통한 생활 밀착형 캠페인과 더불어,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알릴 것을 제안했다.
양 의원은 “폐의약품 문제 해결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성구만의 특색을 살린 수거 체계를 마련해 후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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