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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배 대전시의회 의원 “파크골프 시급” vs 이장우 대전시장 “성북동 90홀 추진”

민경배 대전시의회 의원·이장우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3)은 9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대전의 파크골프장 현황은 시민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북동 부지에 최대 90홀 규모 조성을 검토 중"이라며 단계적 확충 계획을 밝혔다.

민 의원은 “대전 노인 인구 비율이 18%를 넘어섰는데도 파크골프장은 고작 6곳"이라며 “대구 34곳, 광주 9곳, 울산 7곳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홀당 인구 수가 대전은 2697명으로, 대구(721명)·울산(1203명)보다 훨씬 열악하다"며 “시민들이 20~30분씩 대기하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용운동과 갑천 1구장 리뉴얼 사업 지연 문제를 거론하며 “추경 예산 미반영, 환경청 협의 지연 등으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 공약사업인 만큼 조속한 추진 의지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활용, 자치구 협력,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등 대안 검토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파크골프는 급격히 늘어난 수요에 비해 인프라 확충이 뒤처진 상황"이라며 “용운동은 내년 상반기 보상 후 하반기 준공, 갑천은 환경청 협의 후 내년 중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성북동 부지에 최대 90홀 조성을 계획 중이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현재 6개소 99홀에서 162홀로 확충할 계획이며, 목상체육공원·유등천 증설 등도 추진 중"이라며 “다만 예산과 환경청 협의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제안에 대해서는 “민간사업과 충돌할 수 있어 시 차원의 직접 추진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민 의원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시급한 조치와 장기 확충 계획이 병행돼야 한다"며 “시장 답변대로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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