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이 9일 구청에서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최종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9일 구청에서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안전·참여·상생을 축제 핵심 가치로 삼아 점검을 마쳤다.
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110여 개 문중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축제가 최우선"이라며 “효를 실천하는 의료 봉사, 시니어 헬스케어, 귀국 동포 워크숍, SNS 참여 공모전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대금도 조기에 지급해 지역 업체의 신뢰를 지키겠다"며 “위원들과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해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보고회에서 대행사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개막 공연은 장사익 콘서트, 둘째 날은 김희재·김태웅과 육군 군악대 무대, 폐막은 조째즈 공연과 대동풍물제, 불꽃쇼로 진행된다.
유등천 레이저 쇼, 드론 라이팅 쇼, 플라잉보드 공연 등 야간 콘텐츠도 마련됐다. 어린이 직업체험 키자니아는 무료로 운영되고, 국궁장 라디엔티어링은 1200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위원들은 현장 개선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김석환 중구의회 의원은 “프린지 무대 앞 그늘막 부족과 동선 혼잡 문제가 있었다"며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대행사는 “몽골 텐트를 설치해 관람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또 주차 동선 혼잡에 대한 우려에는 “현장 재조정으로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한 위원은 “자원봉사 매뉴얼이 축제의 3분의 1"이라며 안내 인력 교육 강화와 트로트 가수 팬덤 동선 통제를 주문했다. 또 다른 위원은 “보행로 폭을 확보해 휠체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뿌리공원전국문중협회 이사는 “성씨 조형물 정비는 긍정적"이라면서도 “문중 체험 부스 확대와 족보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무대 안전을 두고는 “바닥 온도와 대기실 위치, 트러스 간격을 세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행사는 “무대는 2단 구조로, 뒤편 대기실과 안전 간격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축제 추진위원장은 “성과를 기록해 내년 축제에 활용하자"며 “위원들이 축제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제안했다. 김옥향 중구의회 부의장은 “모두의 힘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자"고 격려했다.이번 축제는 사전 행사도 풍성하다. 14일 우리들공원에서는 대전청소년 태권도 시범경연대회가 진행되고, 중구통 영수증 인증 이벤트와 가족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개막 전에는 극단 우금치의 마당극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결국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안전사고 제로, 시민 체감도, 지역상권 결합을 목표로 한다. 중구는 행사종합보험과 음식물 보험에 가입하고, 무사고 운영·참여 인원·중구통 결제 건수·다회용기 회수율을 핵심 지표로 설정했다. 축제 후에는 성과 기록과 개선 과제를 내년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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