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전시립오페라단 창단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대전은 일류 경제·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세계적 축제와 문화 브랜드를 키워왔지만, 여전히 시립오페라단이 없다"며 “시립오페라단은 문화도시 위상을 가늠하는 척도임에도 창단이 무산된 지 4년이 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선 7기에서도 조례 개정과 예산 일부가 편성됐지만 민간단체 위축 우려로 창단이 좌절됐다"며 “그러나 최근 민간 오페라단의 운영난과 예산 부족을 고려할 때, 시립오페라단 창단은 지역 예술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대구·부산·광주 등 타 광역시의 시립오페라단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특히 대구가 2003년 오페라하우스 개관 이후 국제오페라축제를 열어 세계적 오페라 도시로 성장한 점을 예로 들었다.
그는 “대전도 내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둔 음악전용공연장이 완공되면 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과 함께 시립오페라단 공연까지 어우러질 때 도시 품격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끝으로 “대전시가 시립오페라단 창단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장을, 시민에게는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문화·예술이 도시브랜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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