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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숙 대전시의회 의원 “대전 0시 축제 방문객 216만 명? 실제는 76만 명”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교육위원회)은 17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 0시 축제 방문객 수 집계는 객관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다"며 대전시 발표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는 9일간 216만 명이 축제를 찾았고, 외지인 비율이 44.5%라고 발표했지만,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축제 2주 전과 축제 기간을 비교한 결과, “지하철 하차 인원은 약 12만 명 늘었지만 시내버스 하차 인원은 4만 5천 명 줄어 총 7만 5천 명 증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외지 방문객 유입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축제 기간 철도 이용객은 650명 감소했고, 고속버스·시외버스 이용객이 각각 800명, 270명 증가했지만, 대전 8개 톨게이트 진입 차량은 3만 6천 대 줄었다"며 “이를 종합하면 외지인 유입 효과는 미미하고, 총 방문객 수는 약 76만 6천 명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로 도로와 지하상가에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며 “소상공인의 피해와 참여 기회 부족은 간과됐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끝으로 “0시 축제의 화려한 성과 뒤에는 원도심 상인들의 영업 손실이 숨어 있다"며 “객관적 평가를 통해 문제를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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