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궁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어르신 건강과 복지를 동시에 증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대전시 전체 인구 144만 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약 27만 명(19%)이며, 서구는 46만 명 중 7만4천 명(16%)으로 노인복지 기반이 가장 크다"며 “서구의 214개 경로당이 생활체육 보급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전통 활쏘기·양궁·다트의 장점을 결합한 ‘한궁’이 어르신에게 적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한궁은 자석식 투구 방식을 활용해 안전하고, 신체적 균형 유지·관절 강화·치매 예방 효과가 있다"며 “경로당 교류 확대와 공동체 결속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동 경로당에서 전국 1등 선수를 배출한 사례를 언급하며 그는 “개인의 성취는 있었지만 단체 경기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는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비 세트당 약 50만 원으로 서구 전체 경로당에 보급해도 1억1천만 원 수준이며, 지도자 양성과 대회 운영까지 감안해도 예산 대비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정책 제안으로 ▲서구청 기본계획 수립 및 단계적 보급 ▲지도자·자원봉사자 양성 ▲‘서구청장배 한궁대회’ 정례화를 제시했다.
그는 “한궁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건강·복지·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도구"라며 “서구가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의 모범 자치구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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