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18일 열린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구청은 지역화폐 발행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발행을 제안했지만, 서구청은 아직 어떠한 준비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중구는 이미 ‘중구통’을 발행해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고, 대덕구 역시 재발행 논의를 시작했다. 서구만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7월 좌장으로 참여한 ‘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정책토론회’ 내용을 소개하며 “지역화폐가 단순한 할인 수단은 아니지만, 소비를 유도하는 마중물이자 공동체 회복과 복지 연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사랑카드는 광역 차원의 역할을 하고, 서구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직접 살리는 고유 목적이 있다"며 “전국 여러 지자체가 광역·기초 단위 화폐를 병행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서구가 국비 지원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것은 구민을 위한 행정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구청에 대해 ▲지역화폐 연구용역 즉시 착수 ▲전담팀 구성 및 타 지자체 벤치마킹 ▲소상공인·시민단체·전문가·구민 의견을 반영한 서구형 지역화폐 모델 설계 등을 제안했다.
그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서구민의 삶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지역화폐 발행은 민생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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