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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자 서구의회 의원 “교복 자율화·품목 간소화 촉구”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장 조규식)는 18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학생의 개성 존중을 위한 교복 정책 전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해 정현서, 설재영, 박용준, 신혜영, 정인화, 오세길, 손도선, 전명자, 강정수, 신현대, 홍성영, 정홍근, 서다운 의원 등 14명이 공동 찬성했다.

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전시 무상교복 정책에도 불구하고 체육복·생활복·후드집업 등 사실상 필수 구입 품목이 늘어나 학부모 부담이 여전히 크다"며 “교복 획일성은 학생의 자기 표현과 자율성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교복 품목 간소화 및 지원 확대 ▲부분 자율화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교복 자율화 추진 ▲학생·학부모·교사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반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실제 서울시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시내 707개 중·고등학교 중 15.1%가 교복을 자율화했고, 경기도교육청도 ‘학교 자율형 교복 운영 개선안’을 시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교복 자율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최 의원은 “이제는 우리 지역도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학생의 개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교복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이 자유롭게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에 전달해 교복 정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촉구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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