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열었다.
시는 26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9회 세이프(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의 안전,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체험 부스와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사에서 “대전은 17개 시·도 가운데 중대재해 발생 건수 최저, 산불 발생 최저, 화재 감소율 전국 1위, 아동 안전사망률 전국 최저를 기록한 가장 안전한 도시"라며 “2023년 3700억 원이던 재난안전 예산을 올해 4700억 원으로 늘려 안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3대 하천 준설에 2년간 집중 투자해 올 장마철에도 큰 피해가 없었고, 올겨울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남은 구간을 완전히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수 산불 진화차량을 도입해 산불 대응력을 높였고, 고층 건물 화재를 대비해 고성능 사다리차를 확보해 중부권 안전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모두가 안전 의식을 생활화하고, 어린이·청소년부터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 기관,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가장 사랑받는 안전도시 대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도영 대전고용노동청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과 어린이합창단의 개막 퍼포먼스, 안전문화 유공자 표창이 이어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대전시와 11개 공공기관은 ‘안전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대전시교육청,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전지사,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참여했다. 기관들은 전문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활용해 시민 안전교육과 문화 확산 활동에 나서고, 시는 행정·홍보 지원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에는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교통안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스 투어와 캠페인이 이어져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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