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이 일부 중단된 가운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29일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점검했다.
박 청장은 효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용전동과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서비스 제공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는 지난 주말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부서별 처리 불가 서비스에 대한 대체 방안을 마련했으며, 중단된 서비스 내용을 민원인에게 적극 안내해 혼란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는 행정안전부 지침 외에도 자체 확인한 사항을 더해 구청 누리집과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서비스 복구 현황과 처리 가능 여부를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박희조 청장은 “국가 전산망 장애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신속한 복구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재는 9월 27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해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온나라시스템 등 96개 시스템이 직접 피해를 입었고, 항온·항습기 중단으로 보호 차원에서 551개 시스템 가동이 멈췄다.
정부는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에 새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완전 복구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0시 기준 복구된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 보건의료 빅데이터, 디지털예산회계, 우체국 금융 일부, 노인 돌봄 지원 시스템 등 39개에 불과해 주민 불편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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