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갑천생태호수공원이 27일 성대한 개장식을 열고 시민에게 공식 개방됐다. 총사업비 950억 원을 들여 축구장 60개 규모로 조성된 이 공원은 2006년 첫 계획 이후 수차례 지연 끝에 마침내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이장우 시장은 “그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2022년 공사에 착수해 6개월 앞당겨 오늘 개장을 맞이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가능했고, 정국영 사장을 비롯한 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품질의 수목 36만 주를 심어 명품 호수공원으로 조성한 만큼 시민 여러분이 충분히 만족하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2006년 첫 계획 후 시행착오로 미뤄졌던 도안호수공원이 오늘 드디어 문을 열었다. 앞으로 ‘도안의 허파’로 불릴 이 공원이 대전의 명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공원은 친환경 조성을 위해 갑천 하천수 대신 대청댐 원수를 정수해 공급하고, 10년이 지난 숲처럼 보이도록 큰 나무와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빈과 함께 시민참여숲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개장을 알리는 버튼을 눌러 의미를 더했으며, 개장식 후에는 유명 가수 공연, 레이저쇼,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개장 첫 주말 이틀간 약 2만 명이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대전시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생태 보존과 시민 휴식처를 동시에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도안 지역 발전과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