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북부 금고동 지역의 환경기초시설 밀집지를 생활체육·복지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론화 토론회에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이 주민 중심의 정책 전환과 형평성 있는 안배를 강조했다.
30일 구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대전 북부 생활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원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 교수, 환경단체, 언론사, 주민대표, 대전시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금고동 지역에는 도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들이 꾸준히 들어섰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주민들의 희생 위에 쌓아 올린 기반 위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체육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단순히 시설의 용도 변경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특정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 안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와 전문가 의견은 대전시 정책의 기초가 될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의회는 이를 신중하게 검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환경기초시설 밀집 지역의 골프장 조성 여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 효과, 환경 문제, 예산 확보와 도로 확장 필요성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금선·박종선 시의원은 주민 의견 반영과 정책 형평성을 거듭 강조했으며, 환경단체와 학계는 환경 부담 최소화와 지속가능한 공간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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