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국민의힘, 월평1·2·3동·만년동)은 2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예술 능력 지원 확대와 고용 연계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오늘 토론회는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원해 자아실현과 안정적 고용, 자립으로 이어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예술 활동은 사회적 소통과 경제적 자립을 끌어낼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서철모 구청장, 관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 토론에 앞서 행복한우리복지관 ‘행복한우리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발제를 맡은 정재은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표현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강점을 지닌다"며 “이러한 강점을 예술 분야 고용으로 연결할 때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맞춤형 예술교육, 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정책, 협력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채식 우송정보대학 교수는 예술 분야 장애인의 노동권·임금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광역시 차원의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오영훈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전문 교육과 강사진 부족, 중앙·지방 정책 연계 미흡을 지적했다. 남석우 행복한우리복지관 팀장은 대전시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직접 채용하는 참여형 복지일자리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인화 의원은 “발달장애인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창작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며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제도적 기반, 지역사회와 기업·공공기관의 협력이 뒷받침될 때 예술 활동이 자립과 사회참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한 내용이 서구 정책과 제도에 뿌리내려 발달장애인의 안정적 예술 활동과 사회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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