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대전중구당원협의회 이은권 위원장은 추석을 앞둔 2일 선출직 시·구의원과 당직자들과 함께 대전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중구 관내 전통시장 5곳(문창·부사·산성·유천·태평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은 “힘들다", “정치가 국민을 좀 도와 달라", “뉴스를 보면 열불이 난다",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는 등 어려운 민생 현실을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가 국민을 모셔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게 하는 현실이 부끄럽다"며 “그러나 그 질책 속에서도 ‘나라를 바로 세워 달라’, ‘힘을 내라’는 응원과 격려를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 명절 민심은 예년보다 무거웠다. 쌀·돼지고기·생선 등 차례상 필수 품목 가격은 물론 과일값까지 급등하며 가계 부담이 심화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2만 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300~400m 줄을 섰고, 3시간을 기다린 뒤 “물가부터 잡아야지 이런 행사가 무슨 소용이냐"는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예년 명절마다 시행되던 온누리상품권 15% 특별할인이 올해는 제외돼 상인과 소비자의 아쉬움이 컸다.
이 위원장은 “수십 조 원이 다른 정책에 쓰이면서도 정작 서민 체감도가 높은 전통시장 지원은 뒷전으로 밀린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정치는 민생을 외면한 채 권력 다툼에 몰두하고 있다. 국민의 절규를 외면하는 현실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민생정당으로 거듭나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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