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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광역교통망 예산, 전국 5.5% 불과…박용갑 의원 “균형발전 역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업비 22조 7,455억 원 중 비수도권 투자 비율이 19.3%에 그친다고 13일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권역별 투자 규모는 수도권이 18조 3,476억 원으로 전체의 80.7%를 차지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부산·울산권 1조 6,817억 원(7.4%) ▴대전권 1조 1,878억 원(5.5%) ▴대구권 1조 213억 원(4.5%) ▴광주권 5,071억 원(2.2%)에 불과했다.

이는 수도권 편중 현상이 여전히 심각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의 지역 간 불균형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용갑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내년 발표할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서는 비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 예산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전권 교통망 강화를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조속 추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사업 등 핵심 광역도로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또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 핵심은 ‘5극 3특 전략’이며,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각 권역별로 기업과 인재가 모일 성장거점을 만들고 이를 연결할 광역교통망이 필요하다"며 “국토부가 수도권 중심의 교통투자를 재검토하고 비수도권 광역교통 예산을 반드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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