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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조 동구청장, 대청호 생태관 스마트화·로즈파크·규제개선 3대 축 본격화

박희조 동구청장이 22일 대청호자연생태관 전망대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대청호 중심 생태·관광 벨트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2일 대청호자연생태관을 직접 점검하며 대청호 일원 활성화를 위한 ‘3대 핵심사업’인 생태관 스마트화,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 규제 개선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대청호 중심 생태·관광 벨트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현장 행보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날 대청호자연생태관을 둘러보며 “대청호는 동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관을 중심으로 로즈파크 조성과 규제 개선을 병행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청호자연생태관 스마트화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국비 7억7천만 원과 구비 3억3천만 원 등 총 11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완공된 이 사업을 통해 생태관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층에는 대청호 사계와 수변 생태를 실감형 영상으로 체험하는 ‘디지털실감영상관’이, 3층에는 생태 정보를 탐색하고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생태관’이 조성됐다.

그 결과 올해 9월 기준 방문객은 5만9천249명으로 지난해 4만2천900명보다 57% 증가하며 대전 대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생태관과 연계된 ‘대청호 로즈파크’ 조성사업도 본격화됐다.

추동 가래울마을 일원 20만2천㎡ 부지에 조성되는 로즈파크는 장미로드, 장미터널, 테마정원, 경관조명, 생태주차장 등을 갖춘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1·2단계로 추진된다.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실시설계와 보상을 거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동구는 40년 넘게 이어진 대청호 규제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청호는 1980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7가지 규제가 중첩돼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이 이어져 왔다.

이에 동구는 대덕구,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한 결과, 지난해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면적을 100㎡에서 150㎡로 확대하는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대청호 상수원관리구역 제도개선안’을 환경부에 공식 건의하고, 팔당호 사례를 분석하며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희조 구청장은 “대청호는 단순한 수자원이 아니라 동구의 미래 성장축"이라며 “스마트 생태관, 로즈파크, 규제 개선의 세 축이 맞물려 대청호가 환경과 관광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는 향후 생태관 콘텐츠 확장, 로즈파크 조기 착공, 규제 합리화 추진을 병행하며 대청호 일대를 ‘로즈힐링 관광권역’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생태문화 관광지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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