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이 23일 대덕대로 일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사업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23일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의 자치구 방문 간담회에서 “서구는 대전의 심장으로서 경제와 복지, 도시 브랜드를 함께 성장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도심 경관 혁신, 청년 창업벨트 조성, 복지 인프라 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밝혔다.
이날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장우 시장과 서철모 구청장,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 시·구의원, 구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구청장은 “대덕대로 일대에 조성될 미디어 파사드 거리는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쓰는 사업"이라며 “시의 대표 상권인 타임월드 주변 800m 구간에 야간경관조명과 디지털 LED 스크린을 설치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문화거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단순한 조명 개선이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라며 “한밭수목원 명품화 사업과 연계해 도심 경관 품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야간경관 조명을 활용해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체감하는 대전형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며 “시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2026년 행정안전부 자유표시구역 공모에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현황도 함께 보고했다. “월평동 패션월드 부지에 조성 중인 청년 콘텐츠 타워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창업벨트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도 완료돼 월평역~가수원역 일대가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구의 대표 복지시설인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의 개선사업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는 “복지관은 1997년 준공 이후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다"며 “연간 12만6000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누수와 시설 훼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4억 원 규모의 보수공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림·가수원·복수·도마동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시설인 만큼 시에서 재정 여건을 고려하더라도 시설 보강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구청장은 “산업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시와 구가 함께한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서구는 청년이 일하고, 시민이 머물며,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덕대로 미디어거리 조성과 복지시설 개선사업이 대전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