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답변했다.
이날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계엄의 밤, 시장의 11시간은 어디 있었느냐"고 질의하자, 이 시장은 미리 준비한 자료를 손에 쥔 채 침착히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불법 계엄에 협조할 수 없었다. 자택 대기 중에도 시청 비상 체계는 정상 작동했다"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의원석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고, 방청석에서도 숨을 죽인 채 시장의 답변을 지켜봤다. 이 시장은 이어 “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총학생회장이었던 경험이 지금의 판단으로 이어졌다"며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명령에 따를 수는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