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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동구의회 의원 “전통시장, 시설개선보다 브랜드 중심 정책 필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의회 강정규 의원은 24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 중심의 단기 정책을 넘어, 시장별 정체성 회복과 자생력 강화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중앙시장, 중부건어물골목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야시장과 특성화 거리 조성사업이 추진됐지만, 지역 고유의 색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획일화된 지원사업이 반복되면서 소비자들이 ‘왜 이 시장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 정신이 깃든 생활의 터전"이라며 “시장별 콘셉트형 브랜딩, 청년창업과 기존 상인의 협업을 통한 세대융합형 상권, 3~5년 단위의 중장기 육성계획 등 3대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 의원은 또한 “지자체의 단기 공모 중심 지원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이야기와 사람,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시장만의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살릴 때, 시민들이 다시 찾고 머무는 체류형 소비 구조를 만들어 지역 관광형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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