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은 29일 시당대회를 열고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을 신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의원 58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71.99%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총 4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은권 후보가 최다 득표를 얻어 당헌·당규에 따라 신임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 10월 15일 이상민 전 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작고로 공석이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는 약 2주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게 됐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번 선거를 위해 10월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의원 명부와 선거관리위원회를 확정하고,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후보자 등록에는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해 3파전 구도를 이뤘다.
이은권 신임 시당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대전시당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믿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하나로 뭉쳐 대전의 명예와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시당이 시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앞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시당 운영을 이끌게 된다.
그는 국회의원(제20대·대전 중구) 출신으로, 지역 민심과 조직 경험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조직 정비와 세대 결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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