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덕, 대전의 새로운 중심으로”…조차장·외곽도로·육교공원 사업 가속
“대덕의 변화는 대전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도시의 중심은 다시 북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덕구 자치구 방문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덕구의 교통·산업·문화 인프라 혁신을 약속했다. 행사에는 구민 500여 명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대전이 12년 만에 인구 증가세로 전환됐다"며 “세종시 출범 이후 10년간 감소하던 인구가 올해 3071명 증가했다. 광주·대구·부산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 대전만이 방어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입 인구 6만4천 명 중 60%가 39세 이하로, 젊은 세대가 일자리와 주거 여건을 이유로 대전으로 모이고 있다"며 “이는 결혼·출산·일자리 세 박자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장려금 500만 원 정책이 젊은 세대 정착에 큰 역할을 했다"며 “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혼인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올해 결혼 건수가 2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층의 이탈을 막고 가족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시정의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하천 정비와 안전 인프라 확충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해부터 3대 하천의 퇴적층을 최대 1.5m까지 준설해 통수 능력을 확보했다"며 “그 결과 이번 장마 때 침수 피해가 최소화됐고, 철새가 돌아올 만큼 하천이 깨끗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대덕구와 유성구 사이 하류 구간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완전 준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대덕구 핵심 현안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비래동~와동~신탄진을 잇는 외곽도로는 혼잡도로와 광역도로로 병행 추진해 교통망을 시원하게 뚫겠다"며 “대전육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주차장 지하화와 상부 공원화 설계를 내년 착수해 2026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폐관된 신탄진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가족친화형 문화·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대덕문화숲 놀이터’ 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전 조차장은 30년 만에 철도 입체화 및 통합개발이 결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4천억 원 규모의 대전시 핵심 프로젝트"라며 “기본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히 추진해 대덕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화동 청년창업 산단은 대전의 혁신 거점이자 명품 산업지로 바뀔 것"이라며 “알테오젠 등 우수 기업 본사와 연구센터를 유치해 청년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은 교통망·산단·문화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대전의 균형발전을 이끌 북부권의 주역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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