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인동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1일 인동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시설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이상래·송인석 대전시의회 의원·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인동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기까지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며 “공사 중단과 시공사 부도 등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드디어 주민 곁으로 돌아온 오늘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박희조 구청장과 동구청 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동구 주민들의 인내가 있었기에 오늘의 결실이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인동국민체육센터 설계 당시의 과정을 언급하며 “처음 조감도를 보고 공간 효율성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체육관은 단순한 형태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당시 행정 절차가 많이 진행돼 수정이 어려웠다"며 “다음에는 더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체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관이 다소 협소하지만, 인근에 조성 중인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구 야구장 일대에는 배드민턴 전용구장과 펜싱 경기장을 신설하고, 판암동에는 축구장 2면, 용운동에는 9홀 파크골프장을 내년에 착공한다"며 “동구 전역에 균형 잡힌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구 발전 비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가오동과 판암동, 천동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 역세권에는 72층 규모의 주상복합과 호텔이 착공에 들어간다"며 “소제동 공원과 이종수 미술관, 대동 하늘공원, 더퍼리 근린공원 등 주요 생활문화시설도 순차적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도심인 동구·중구·대덕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동구는 대전의 균형 발전을 이끄는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과 구청, 의회, 주민이 함께 협력해 동구 발전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동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다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전시가 끝까지 함께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동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25m 6레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GX룸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동구 동부권 체육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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