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는 3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위기 영아 양육을 위한 보호자 양육 서비스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위기 상황에 놓인 영유아 보호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주재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위기임산부 및 위기 영아 가정의 실질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발제를 맡은 한남대학교 홍진주 교수를 비롯해 대전자모원장 등 8개 관련 기관 관계자, 대전시 아동보육과 및 여성가족청소년과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홍진주 교수는 “위기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서비스가 제도적으로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접근성이 낮고,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며 “심리·경제·사회적 지원이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위한 돌봄 서비스 확대, ▲방문형 양육 상담 및 가사돌봄 지원, ▲산후건강관리·심리정서 서비스 강화, ▲발달장애·이주배경 등 특수 상황별 사례관리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에 처한 보호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며, 복지·보건·교육이 연계된 종합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금선 의원은 “위기 속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키우는 보호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위기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승인 본부장과 학부모 김소현 씨가 ‘보호자 양육 지원 서비스 마련을 위한 서명서’를 이금선 의원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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