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 대표음식 재정비에 나섰다. 대전 대표음식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대전 음식의 브랜드화를 추진하자는 공감대가 모였다. 대전6미 재점검과 제도 기반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대전시의회는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 대표음식 선정 방안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회의는 정명국 의원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식·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춘 대전 대표음식 발굴과 지정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논의는 네 갈래로 정리됐다. 첫째, 대전6미 인지도가 낮다는 문제다. 구즉도토리묵, 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 돌솥밥, 삼계탕, 설렁탕, 숯골냉면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전 대표음식과의 관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둘째, 대전 음식의 브랜드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시민이 공감할 스토리텔링과 통합 BI, 품질 기준, 인증제 설계가 요구됐다.
셋째, 선정 기준의 정체성 확립이다. 지역성, 경제성, 지속가능성을 반영해 대전의 특색을 담은 대표 음식을 정하자는 제안이 이어졌다.
넷째, 대전시의 적극적인 관리·지원 체계다. 조례 제·개정을 통한 제도화, 예산 지원, 마케팅 연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정명국 의원은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트렌드형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조례 제·개정과 지원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대덕대 김덕한 교수, 카페지니 김여진 대표, 대전시 식의약안전과 박재유 과장,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박황순 회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 안부용 회장, 한국음식문화진흥원 이성희 원장, 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 정상목 부회장이 참여해 의견을 보탰다.
대전시의회는 대전 대표음식 재정비 로드맵을 조례와 지원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대전 대표음식의 선정과 관리가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지가 향후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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