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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AI 드론·통번역 등 11건 실증…‘테스트베드 1번지’ 입지 굳힌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중소기업 혁신기술의 실증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성구에 소재한 ㈜리맵은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도로·천변 산책로 모니터링 기술을, 세종시 중소기업 ㈜에어사운드는 AI 기반 외국인 민원 통번역 시스템을 유성구청에서 각각 시범 운영 중이다. 두 기술은 유성구의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성과를 검증하고 있다.

유성구는 4일 “올해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 11건의 기술 실증을 추진 중"이라며 “AI, 헬스케어, 환경,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2020년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테스트베드 지원 조례’를 제정해 기업의 기술 실증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57건의 기술 실증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올해는 접수된 23건 중 19건이 채택되어 11건이 실증 단계에 들어갔다.

주요 실증 사례로는 ▲AI 기반 주차관리 시스템(케이트워크) ▲정밀 음향 기반 실종자 탐지(린솔·블랙야크I&C) ▲영상 기반 AI 야외주차장 무인 관제(파킹고) ▲소음측정 음향 단속카메라(SMI) 등이 있다. 이들 기술은 유성구 도로, 공원, 공공시설 등에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술 완성도를 검증하고 있다.

한편 유성구는 이날 구청 화상회의실에서 ‘2025년 유성구 테스트베드 지원위원회’를 열고 혁신기술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대전ICT산업협회,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6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지역 혁신 생태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박문용 유성구 부구청장(위원장)은 “유성구 테스트베드 지원정책은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견인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테스트베드 실증 1번지로서의 위상과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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