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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전 한남대서 “민주주의는 국민이 만든 역사…당원 참여로 미래 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최근 외교·경제 환경 평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정치적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 스스로가 이뤄낸 역사이며, 앞으로의 국정과 정당 운영 역시 시민과 당원의 참여 속에서 완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가족사를 예로 들며 민주주의 가치 형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부모 세대는 독립 국가, 전쟁 없는 한반도, 경제적 풍요, 민주적 사회를 바랐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은 그 세대가 꿈꿨던 미래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근현대 민주주의 운동사를 언급하며 “동학농민운동, 3·1 운동, 4·19 혁명, 부마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이르는 시민의 저항과 연대가 민주주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희생과 의지로 지켜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역대 정부에 대한 평가도 자신의 관점에서 언급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문화·정치개혁·경제성과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히며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말라"와 같은 문화정책 기조, 인터넷 인프라 확충, 동북아 물류 및 교역 확대 등을 예로 들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경제·외교 전반에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외교와 경제 분야 발언에서는 APEC 정상회의 협상을 사례로 들며, “국가 이익을 중심에 둔 균형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한미동맹과 경제협력의 균형을 이루는 외교 전략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그는 “엔비디아 GPU 공급 사례는 한국 ICT 기반 경쟁력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기술 산업의 국가전략화를 강조했다.

강연 후반부에서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당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그는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모든 후보는 당원이 결정해야 한다"며 “당원 참여 중심의 공천과 경선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주의는 국민이 지켜낸 것이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성공 역시 시민의 참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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