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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은둔형 외톨이 위한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료’ 첫 시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정서 회복 중심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유성구는 대전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를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활용한 매개 심리 치료를 도입해 주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 매개 치료사가 반려견과 함께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정 표현, 산책과 놀이를 통한 신뢰 형성, 자존감 회복 활동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재적응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유성구는 고독사 위험군 20명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 ‘마음, 함께 숲을 걷다’를 운영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수통골, 대전치유의숲 등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숲길 걷기, 명상, 자연 공예 등을 통해 소속감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고독사 문제는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마음의 연결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심리적 고립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향후 대상자 모니터링과 프로그램 효과 분석을 통해 정서 돌봄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내 고립 위험군 발굴부터 회복·지역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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