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 전기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전기 공급 중단과 2차 사고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유성구는 올해 10억여 원을 투입해 상대지하차도와 과학공원지하차도에 설치된 수배전시설과 비상발전기를 지상으로 이전했다.
앞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유성·월드컵·노은·진터·도안·옥녀봉 등 6곳 지하차도의 전기 설비를 지상으로 이관한 바 있으며, 이번 조치로 관내 모든 지하차도 전기 인프라의 지상 설비가 최종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침수 시 전기 시스템이 마비되며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립, 구조 지연, 감전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성구는 향후 지하차도 배수 설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병행해 안전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후 위기가 상시화된 시대에는 기반시설의 선제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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