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최근 5년간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노후 상수도 시설을 친환경 설비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부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기후부의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총 8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표 사업은 이달 준공을 앞둔 신탄진정수사업소의 노후 탈수설비 교체이다. 정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압축 처리하는 이 설비는 운용 20년이 지나 효율 저하가 심각했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21억 2,700만 원 중 9억 1천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고효율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67톤 감축, 28toe 에너지 절감, 예산 약 4천만 원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상수도 분야는 국비 공모가 제한적임에도, 대전시는 탄소중립·에너지 절감 정책과 연계한 사업 기획을 통해 국비 확보 난관을 돌파했다.
본부는 2025년 신탄진 탈수설비와 지하시설물 정보 갱신 사업에서 각각 9.1억 원, 2.5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4년 중리취수장 펌프 교체(11억 원), 2022~2023년 중리·삼정취수장 펌프 교체(20.2억 원),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구축(12억 원), 월평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28.6억 원) 등 다수의 국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종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비 교체는 단순한 노후 개선이 아니라 국비 발굴을 통해 시 재정 부담을 줄인 전략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송촌·월평·신탄진정수사업소에 고도정수처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회덕정수장 노후 시설 개보수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인프라 강화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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