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는 7일 무수동 유회당 일원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부경찰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3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훈련은 인근 산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불씨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산불 재난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중구는 즉시 주민대피 명령을 발령했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은 경찰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시켰다.
이어 산불이 민가와 통신시설 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산불 진화차와 소방차, 기계화 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산불 신고부터 진화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점검한 것이 특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훈련 현장에서 산불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산불은 기상 여건과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단시간에 확산될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초기 진압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과 경찰, 소방이 함께 움직여야만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산불 예방 홍보, 취약지 순찰 강화, 주민 신고체계 정비 등 사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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