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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공원 산책로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감염병 예방 강화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와 모기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주요 공원과 산책로 중심으로 설치했다.

구는 중촌문화공원, 양지근린공원, 테미근린공원, 사정1어린이공원, 뿌리공원, 정생보건진료소 주변 등 6곳에 수동형 분사기를 비치해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 활동 중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분사기는 사용자가 직접 분사하되, 1회 사용만으로 약 4~6시간 동안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주민 이용량과 환경 여건을 고려해 설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충이 서식·번식하기 좋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도 병행한다.

중구는 개별 예방수칙 준수 역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잔디나 풀밭에 누워 쉬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해충 기피제 사용과 귀가 후 즉시 샤워하는 생활 예방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을 낮추는 핵심 요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이라며 “생활 지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해충 기피 환경을 마련해 구민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위생·방제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앞으로 기온·습도 변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을 지속 분석하며, 공원·등산로·텃밭 등 주민 밀집 야외공간을 중심으로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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