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이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축제성 예산을 생활권 단위로 통합 운영해 주민 편익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소규모 행사 예산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중복 지출을 줄이고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자치행정과의 주민참여예산, 공동주택과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경제과의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사업 등 목적은 비슷하지만 부서가 각기 달라 비슷한 시기에 중복 행사가 열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무대 설치와 음향, 홍보비 등이 반복 지출돼 예산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 편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생활권 중심의 권역별 대표 축제를 공동으로 기획하면 중복 비용을 절감하고 절약된 예산을 생활편의 개선과 주민 숙원사업에 재투입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소규모 축제 경비를 줄여 공유공간 조성이나 주민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반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축제 다양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목적과 운영방식이 유사한 행사부터 협업하면 주민 참여 폭은 오히려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예산 사용이 필요하다며, 총괄 부서가 부서 간 조정을 강화해 축제성 예산의 효율적 집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시기일수록 예산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 투입되어야 한다며, 축제성 예산 개편이 서구 행정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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